볼보코리아, '더 뉴 XC60 D5' 출시

2017-11-27 09:57

더 뉴 XC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더 뉴 XC60' 디젤 모델인 XC60 D5를 추가 출시하고 예약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한 더 뉴 XC60은 약 두 달 만에 판매 계약 1800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볼보는 더 뉴 XC60의 디젤 엔진D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를 국내에 출시,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디젤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XC60 D5는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을 자랑한다.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 kg·m의 힘을 발휘한다.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한편, 볼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C60 T8에 대해 개별 주문을 받는다.

XC60 T8은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돼 최고 출력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효율성도 높다. 최상위 트림인 XC60 T8 인스크립션에는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인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털 기어노브가 적용되기도 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더 뉴 XC60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라인업의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XC60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 뉴 XC60 D5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2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220~687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