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트위터 설전 두고 누리꾼 "트집잡는 인간이 문제" vs "뭔가 안타깝다" 의견 엇갈려
2017-11-25 12:29
배우 유아인이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이자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지만 그래도 응원할게요(ch****)" "악플은 관심이 아니다. 악플일 뿐이다. 그리고 예의 없는 팬은 대접해줄 필요가 없다(hs*****)" "애호박이 왜 여혐한남 드립임?? 저 진짜 궁금 유아인도 진짜 피곤하겠다(ha****)" "유아인이 잘못한 거 없다. 괜히 잘 나가는 사람들 트집 잡는 인간들이 문제(my****)" "아니 애초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 그거 농담처럼 가볍게 한 것 같은데... 그걸 또 문제삼아서 이렇게 확대 된거야? 그 놈의 인기란? 농담도 할 수 없는 거네. 농담만 해도 연예계 1급 사건이 되는구나(wl****)" 등 댓글로 유아인을 옹호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SNS 안 하면 될 것을(fh****)" "유아인 연기도 연기지만 개념남이라 더 좋아했는데... 뭔가 안타깝다(lo****)" "맞는 말인데 네가 할 소리는 아닌 듯 싶다. 해야 할 건 안하고 하고 싶은 건 죽어라 하고 그러면서도 깬척 있는 척은 하고 싶고(ki****)" "시간 낭비는 둘 다 하고 있구먼 ㅋㅋㅋ 자기는 마치 아닌 것처럼 말하고 있노. 창의적인 정신승리인가?(tj*****)" 등 비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이 네티즌이 '그냥 한 말인데 애호박으로 때린다니…한남(안 좋은 뜻을 담은 한국 남자 줄임말) 돋는다. 악플도 아닌데 검색해서 일반인 저격 찌질 돋아'라며 악플을 달자, 유아인은 "그냥 한 말에, 그냥 한 말씀 놀아 드렸는데 아니 글쎄 한남이라녀(코찡긋) 잔다르크 돋으시네요"라고 지적했다.
이후로도 설전을 벌인 유아인은 '50분 동안 이곳에서 내가 한 일의 가치를 부디 알아주시길! 그럼 이만 불금!' '나의 전투력이란… 일당백 아니고 백 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면서도 살아남는 나의 정신력이란… 너희가 나를 훈련시켰구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글로 설전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