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이판사판 "연우진의 기지로 박은빈 살려내"... 2049시청률 1위 등극
2017-11-24 08:29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이 연우진의 기지를 발휘, 박은빈을 살려내며 수도권 동시간대 및 2049시청률에서 1위에 올랐다.
‘이판사판’ 23일 3, 4회 방송분은 법정에서 정주(박은빈 분)가 아동성폭행범 주형(배유람 분)으로 부터 협박받는 장면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의현(연우진 분)이 등장, 정주에게 “법복을 벗으라”는 신호를 보내고 난 뒤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되면서 정주는 살아날 수 있었다.
이후 드라마는 대법원장실에 불려갔던 정주에게 껌을 건네는 의현의 모습, 그리고 정주가 명희(김해숙 분)를 따라 순복(박지아 분)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간 내용, 감옥에서는 경호(지승현 분)가 주형에게 정주를 건드리지 말라고 위협하는 장면 등도 그려졌다.
이 같은 전개로 ‘이판사판’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3,4회가 각각 7.7%(전국 7.2%)와 8.6%(전국 7.6%)를 기록했다. 특히 4회는 8.4%에 그친 KBS ‘매드독’과 3.5%에 머문 MBC ‘돈꽃’ 재방송분을 따돌리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