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겨울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2017-11-23 13:22
- 한파, 제설, 교통 등 분야별 세부대책 마련..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분위기 조성
충남보령시는 내년도 3월 15일까지‘겨울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파대책으로는 독거 어르신과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읍·면·동, 유관기관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협력 지원에 나서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 생계지원, 성금·품 접수, 김장 김치 나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분위기를 조성한다.
제설 및 교통 대책으로 시는 국도 및 시가지 관리 도로와 읍면동 지역 시도 약 305.1km, 읍면동은 농어촌 도로 및 관할구역 내 취약지역 565.5km를 제설구역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도로 보수원, 임차인력 등 168명, 트럭 및 굴삭기·제설기 등 77대를 투입해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근무요령에 의해 제설작업을 완벽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특정관리대상시설 및 공사장 안전관리, 가스 안전관리 등 사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및 긴급조치 수행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감염병 감시 및 대응체계 확립 ▲월동모기 방제를 위한 방역소독 ▲식중독 발생 대비 상황 유지 및 위생지도 ▲겨울철 청소대책 수립 ▲상수도 동결․동파에 대비한 비상대책반 운영 ▲안정적인 연료 공급 및 에너지 절감 대책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김동일 시장은“최근 때 이른 추위와 포항 지진 등 어느 때보다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을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