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부산 편의점서 남성 분신 3도화상“내연관계 점장과 돈 문제로 다투다 불붙어”
2017-11-22 00:00
부산남부경찰서와 부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전신에 3도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부산 편의점에서 난 불은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이 날 오후 1시 24분 진화됐다.
이 형사는 “A씨와 B씨 사이에 채무 관계가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라며 “B씨는 분신하기 전 편의점에서 나가 화를 면했다”고 덧붙였다.
부산 남부소방서는 “휘발유를 편의점에 뿌리고 있다고 신고된 상황이며, 현장도착한 바 방화자가 편의점 바닥 및 본인 몸에 휘발유를 뿌려 방화하였고 경찰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방화자 몸에 붙은 불을 진화한 상태였다”며 “현장 진입하여 카운터 및 편의점에 남아있는 불을 진화했다”고 말했다.
이 날 부산 남부소방서가 제공한 현장 동영상을 보면 바닥이 검게 그을려 있고 타다 남은 물건들이 여기저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