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산유량 증가 영향에 하락세...WTI 0.7%↓
2017-11-16 05:58
15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량과 재고량 증가 등의 영향에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7달러(0.7%) 내린 55.3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39달러(0.62%) 하락한 61.8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원유 생산량은 하루당 965만 배럴로 지난해 중반 이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4.10달러(0.32%) 떨어진 1,278.8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