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기간 연장 소식에 상승...브렌트유 2년 만에 60달러대 돌파
2017-10-28 09:28
2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기간 연장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6달러(2.39%) 상승한 54.1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90%(1.13달러) 높은 60.4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가 6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5년 중반 이후 처음이다.
금값은 스페인 정부와 카탈루냐 자치정부 간 갈등이 고조된 데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1% 높은 1,270.8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