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기술 총망라 ‘2017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 개막

2017-11-15 10:32

[포스터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농업기술을 총 망라한 ‘2017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이 열린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미래농업’을 주제로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제관인 ‘스마트 미래농업관’에서는 농업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뿐만 아니라 치유까지 전 분야에 걸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한 농업기술을 볼 수 있다.

종자생명‧농업기술‧청정농업‧식품기술‧창업성장‧농산촌치유 등으로 구성된 테마전시관은 농촌진흥청‧산림청 공동주관기관의 주요 성과를 선보이고, 60여 기관과 업체가 주제별 혁신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농업인과 전문가 뿐 아니라 어린이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도 마련된다.

체험관은 곤충‧식물정원‧농기계 등 생명산업과 과학기술 시연‧시식‧체험 공간이다.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술교류관은 전문기관이 직접 참여해 정부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고,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특별관은 농림과학기술역사관,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기술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식품 과학기술의 미래전망 국제 심포지엄, 잠사과학 60주년 기념 심포지엄 등 6건의 학술행사도 열린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첨단‧융복합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국민 모두와 함께 스마트 미래농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