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신생아 60여명 대피한 산후조리원 화재, 스프링클러 중요성 알렸다
2017-11-15 10:07
산모 신생아 60여 명이 대피한 수원의 한 산후조리원 화재가 스프링클러이 작동돼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후 7시 18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산후조리원 지하에서 불이 나 산모 신생아 등 60여 명이 대피했다. 당시 건물 내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면서 불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화재가 일어나면 스프링클러 미작동으로 인해 피해가 컸었다.
만약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등 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인해 화재 피해가 크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이야 정말 관리가 잘 됐네. 스프링쿨러도 정상 작동 했고, 원장은 사고 사실을 은폐 하려하지 않고 신속하게 탈출을 지시하고 매우 모범적인 산후조리원이네(ra*****)"라는 글로 산후조리원 측의 대처를 칭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