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산유량 증가·국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하락
2017-11-15 05:49
14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산유량 증가와 국제 원유 수요 둔화 전망에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6달러(1.9%) 내린 55.7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92달러(1.45%) 하락한 62.2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오는 12월 미국 내 셰일 원유 생산량이 하루 8만 배럴 늘어나면서 12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 공급 과잉 현상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금값은 달러 약세에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 상승한 1,282.9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