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광명도시공사 '광명동굴 지속가능 사업모델 정착'
2017-11-13 21:37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일근)가 13일 조선호텔에서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 운영·관리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는 투자가, 지역개발전문가, 신탁·증권사, 디벨로퍼, 리조트업계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이자‘대한민국 10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의 운영·관리를 자본력과 경영관리 능력이 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 운영을 맡김으로써, 광명동굴의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모델을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민간사업자의 출자·참여방안은 광명도시공사가 50.36%를 가져 공공성을 확보하고, 나머지 지분(49.64%)은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오는 2047년까지 최대 30년간 광명동굴 운영·관리 사업권을 행사할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광명시에서 독자적으로 투자·개발한 광명동굴의 운영에 민간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시킨 타 지자체에서는 전례가 없는 미래 지향적인 프로젝트”라면서 “광명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이미 광명시가 투자한 고정자산비용을 회수하고 출자지분별로 사업이익을 배분받을 수 있는 이점 등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