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히어로 드라이빙 클래스'로 엑시언트 고객 소통 강화
2017-11-12 14:11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차주들과 연비 관련 사안을 논의하며 상호 소통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충남 예산시 소재 리솜 리조트에서 대형트럭 엑시언트 차주 20명을 초청해 ‘히어로 드라이빙 클래스(H:EAR-O Driving Class)’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히어로 드라이빙 클래스’는 주행량이 많아 연비에 민감한 상용차 운전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주행연비 개선 방법 등 연비 관련 사안들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중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장치다. 주행 시 차량의 실시간 주행 속도, 엔진 속도, 페달 분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패턴 파악을 돕는다.
현대차는 9월 말부터 참여 고객 20명의 엑시언트 차량에 모니터링 시스템인 ‘CVDMS’를 미리 부착해 평소 주행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행사 당일 1:1 맞춤 교육을 통해 개별 연비 향상 방법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항상 상용차 연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연비 향상은 물론, 이러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용차 고객분들께 도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