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원 주무르는 전남도 1금고 NH농협은행․2금고 광주은행 선정
2017-11-06 23:21
전남도가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NH농협은행을 제1금고로, 광주은행을 제2금고로 선정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금고지정심의위는 대내외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 사회·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도 금고 약정 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이다.
제1금고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을 맡고, 제2금고 광주은행은 6개 특별회계와 16개 기금을 담당한다.
올해 전남도 예산 규모(2회 추경 기준)는 일반회계 6조1243억원, 특별회계 7202억원, 기금 1조880억원(지역개발기금 6047억원)으로 모두 7조9325억원이다.
앞서 금고 지정을 위한 금융기관 공개경쟁 신청서 접수 결과 농협과 광주은행, 국민은행 등 3곳이 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