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유철희 대학원생, 환경공간정보 논문 공모전서 '환경부장관상'
2017-11-06 13:33
UNIST(총장 정무영)는 이 대학 도시환경공학부 유철희 대학원생이 환경부가 주최한 '친환경정책 도우미 환경공간정보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유철희씨는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해 도시의 지표면 온도를 상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행정동 단위처럼 좁은 지역의 지표면 온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자료는 폭염이나 무더위, 한파 등에 대비하는 정책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유씨는 "인공위성이 감지한 열적외선을 분석하면 지표면 온도를 추출할 수 있지만 지금 지표면 온도는 가로세로 1㎞를 한 점으로 보는 수준의 해상도에 머물고 있다"며 "우리나라 행정동은 1㎢ 이하인 경우가 많아 더욱 정밀한 값을 구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연구 배경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