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김희철 "건강 걱정 해주신 분들 감사…팬들 위해 SNS 관종짓 했다"
2017-11-06 11:48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컴백 전 건강 상의 우려 등과 관련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희철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 정규 8집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활동 전 부상과 관련해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슈주 리턴즈’를 보면 SNS에 감정글을 올리면 탈퇴를 하자고 했었다. 그런데 탈퇴 대신 멤버들에게 두들겨 맞는 걸로 용서를 얻었다”고 웃으면서도 “11년도에 교통사고가 난 뒤에도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면 ‘군대나 가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쏘리쏘리’ 때 후반부에만 춤이 나와서 악플에 많이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굴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마음이 복잡했다. 앞으로도 어떤 식으로든 열심히 즐거운 모습 보이겠다”고 고백했다.
슈퍼주니어 정규 8집 ‘PLAY’ 타이틀곡 ‘Black Suit(블랙수트)’는 자유분방한 스윙계열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를 주축으로 한 마이너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어둠 속 찰나의 순간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 수트’를 차려 입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루팡’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PLAY’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