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4기 방통위 정책방향 및 과제 정립을 위한 의견수렴 토론회' 개최

2017-10-27 15:20

고삼석 상임위원이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된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정책방향 및 과제 정립을 위한 의견수렴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정책방향 및 과제 정립을 위한 의견수렴 토론회’가 27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출범한 제4기 방통위가 향후 3년 간 추진해 나가야할 방송통신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종관 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이 ‘바람직한 중장기 방송정책 방향’을, 그리고 최경진 교수(가천대 법학과)가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통신 정책’을 주제로 발제해 제4기 방통위에 바라는 방송통신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원우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사회로 방송통신 관련 각계의 전문가들이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날 토론회에서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4기 방통위의 주요 추진정책으로 ‘방송의 공정성 회복’, ‘이용자 보호와 복지 강화’, ‘방송통신업계의 불공정한 거래관행 개선’ 및 ‘방송통신 환경변화 적극 대응’ 등을 제시했다. 고 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가슴 깊이 새겨 국민 중심의 공정하고 따뜻한 방송통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오늘 토론회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4기 방통위의 정책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