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창 인접 지역 음식점에 사진메뉴판 보급

2017-10-27 10:40

.사진메뉴판 시안[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평창 인접지역인 광주 이천 여주 양평지역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사진메뉴판을 제작‧배포한다.

도는 지난 26일 도청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경기도체육회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평창올림픽 지원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메뉴판은 음식의 주재료와 특성이 담긴 외국어 안내와 이미지가 포함됐다. 외국인 선호메뉴, 외국인 교통접근성,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배포대상 식당을 최종 선정해 12월 중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 차원에서, 올림픽티켓 사전 예매자에 도내 관광지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예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하고, 예매 종목과 관련된 관광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4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창올림픽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이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