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원, "의정부 송추길 확장, 행복두리센터 건립' 확정

2017-10-25 17:48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신규사업 포함'
'국비 320억원 지원'

문희상 국회의원.[사진=아주경제 DB]


문희상 국회의원(경기 의정부갑)은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사업, 녹양동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신규사업으로 포함,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문 의원은 "오는 26일 발표될 행정안정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국도39호선(송추길) 확장사업과 의정부 녹양동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신규사업에 포함됐다"며 "향후 5년간 국비 275억원과 국비 45억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업은 올해 종료되는 기존 발전종합계획을 2022년까지 5년 연장하면서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행안부는 기존 발전종합계획 모든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해 여건 변화 등으로 타당성이 낮게 된 사업들을 주민이 원하고 달성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대체해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이른바 '문희상법'이라 불리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근거한 것으로, 의정부를 비롯한 동두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문 의원은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확정으로 주요 공약였던 송추길 확장과 행복두리센터 건립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면서도 "캠프 레드클라우드 국제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 등 아직 남아있는 대규모 기지개발을 국가주도 미군기지 개발사업으로 확정, 의정부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