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웹드라마 ‘오늘도 Go 高’ 제작

2017-10-25 09:52
충남도교육청, 학생들과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매체 적극 활용

웹드라마 제작, 주연배우들[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소통매체로 소셜미디어(SNS) 활용도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을 통한 소통보다는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웹드라마 ‘오늘도 Go 高’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웹드라마는 인터넷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일컫는 말로, 재생시간이 짧아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포털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점차 제작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웹드라마는 ‘일반계 고등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학생들의 입장에서 진솔하고 담백하게 회당 3~5분 분량으로 담아낼 예정이며,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며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편, 내년에 4편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타이틀 공모전을 실시해 서산여고 한혜정(1학년) 학생이 공모한 ‘오늘도 Go 高’를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 20일에는 충남지역 일반계고 학생 중 희망자에 대해 오디션을 실시해 주연배우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천안업성고에서 드라마 촬영을 할 예정이며, 편집과정을 거쳐 11월 27일 충남도교육청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충남도교육청 유희성 공보담당관은 “교육수요자에게 일방적으로 교육정책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수요자인 학생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충남교육가족 및 도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