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임창정x제이닉 ‘가지 말아달라 해요’, 고막청소의 끝판

2017-10-25 08:40

가수 임창정과 제이닉(JNIQ)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임창정이 신인 가수 제이닉과 새 앨범 수록곡 ‘가지 말아달라 해요’를 열창했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임창정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록곡 중 신인가수 제이닉과 호흡을 맞춘 듀엣곡 ‘가지 말아달라 해요’에 대해 그는 “잘 될 것 같은 사람을 제가 잘 알아본다. 그래서 달라붙다보니 정말 잘되더라”고 웃으며 “이 신인 친구도 잘 될 것 같다. 그래서 곡을 쓰고 함께 노래불러봤는데 정말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지 말아달라 해요’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신예 제이닉과의 듀엣곡으로, 임창정 식 미디움 발라드로 임창정과 제이닉의 케미가 완벽한 곡으로 최근 임창정이 구사한 발라드와는 또 다른 장르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무대로 데뷔하는 제이닉. 임창정은 제이닉에 대해 “전 매니저가 신인 가수들을 제작하면서 여러 가수들 중에 노래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가능성을 어필을 해서 노래를 들어보니 잘 돌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웃었다.

이에 제이닉은 “(임창정 선배님과 듀엣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에) 대표님께서 거짓말 하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더라. 로또 맞은 기분이었다”고 당시의 기분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진심어린 감사를 전해드리고 싶다”며 “처음 녹음하러 갔을 때도 오늘만큼 떨렸다. 한 시간 지나면 생각이 안 날 것 같은데 녹음 당시에도 그랬다.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그때 선배님께서 콘덴서 마이크도 키에 맞춰주시고 맛있는 떡볶이도 시켜주시더라”며 감격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창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가수 임창정과 제이닉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