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 "남편 라덕연 주가조작 가담자 아냐…피해자"
2024-02-26 15:11
SNS에 임창정 팬클럽 입장문 공유
"비판에 고개 숙일 것…입장문 읽어달라"
"비판에 고개 숙일 것…입장문 읽어달라"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남편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나서 오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서하얀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 이야기로 많은 기사가 나고 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다가 임창정 팬클럽 입장문이 내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해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며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적었다.
서하얀이 공유한 임창정 팬클럽 입장문 골자는 '임창정은 라덕연 주가조작 가담자가 아니라 피해자'다.
이는 지난해 6월 임창정이 '라덕연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 조작 세력이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고,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30억원을 맡겼다가 손해를 본 사실이 알려졌다. 임창정은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라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팬클럽은 아카데미와 미용실과 관련 임창정의 소위 '먹튀' 논란도 설명했다. 이들은 "임창정의 소속사와 미용실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했고 운영진이 직접 그들과 통화한 결과, 임창정과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예스아이엠아카데미는 임창정과 무관하다.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