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우리은행, 금융지원 업무협약...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

2017-10-24 11:22

경기신보 채광석 전략이사(오른쪽)와 우리은행 이동연 중소기업그룹장이 협약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 24일 재단 회의실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과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우리은행은 협약보증의 재원인 출연금 50억 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했으며,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750억 원을 우리은행을 통해 보증지원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같은기업당 중소기업은 8억 원, 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증료율은 신청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최종 산출 보증료에서 0.2%p 인하해 지원하고, 대출기관의 원활한 보증 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5천만원 초과는 90%)해 지원한다. 또한, 신청업체의 편의를 위해 협약보증의 상담 및 서류접수가 경기신보 각 영업점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도내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이 더욱 확대되어 이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보증은 오는 25일부터 경기신보 및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