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식품 전문박람회 서울 코엑스서 개막

2017-10-24 10:29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농식품 전문박람회 ‘G 푸드 쇼’가 25~28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G 푸드 쇼는 2007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지방자치단체 전문농업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쌀의 고장 이천과 친환경의 메카 양평 등 도내 13개 시·군과 생산 농가 농식품 기업 58개 업체가 참여한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농식품을 비롯해 국가인증농산물 등 안심 먹거리를 다양하게 전시한다.

슬로건 ‘Eat G!’는 ‘건강한 삶을 위해 경기농산물을 먹는다’는 의미로 △G마크 홍보관 △G Food 편의점 △청년 농부존으로 구성한 주제관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G Food 편의점’은 즉석조리식품, 레토르트제품, 가공식품 등 일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식품을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춰 구비했다.

25일엔 중소업체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상담회’와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가·생산자단체·업체를 포상하는 ‘수출탑 시상식’이 열렸다. 26일에는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가공식품경연대회’를 열고 시식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현장 소비자들은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류인권 도 농정해양국장은 “G마크의 식품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한 농식품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