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개 브릭으로 만든 ‘서울 야경 레고 모자이크윌’ 완성, 공개

2017-10-22 14:13
‘2017 브릭코리아 컨벤션 브릭, 일상이 되다’ 전시 종료

레고 모자이크월과 전시 전경.[사진= 레고코리아 제공]


6가지 브릭 140만여개로 관람객이 함께 만든 초대형 서울 야경 레고 모자이크월이 공개됐다.

22일 레고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레고 동호회 연합 브릭코리아 컨벤션(BricKorea Convention) 운영위원회가 진행하는 ‘2017 브릭코리아 컨벤션 브릭, 일상이 되다’ 전시가 14~22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시의 가장 거대한 작품인 일반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서울 야경 레고 모자이크월’이 전시 막바지에 이르며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야경 레고 모자이크월’은 단 6가지 종류의 브릭 만으로 휘황찬란한 서울의 야경을 표현했다.

이를 위해 투입된 브릭 수만 140만여개에 달한다. 관람객 1만6000여명이 제작에 참여해야 완성되는 규모로 가로 길이만 총 28미터다.

5회째인 이번 전시에서는 ‘브릭, 일상이 되다’를 큰 주제로 277개의 작품을 통해 일상 속 그 어떤 것도 만들어내는 레고의 특성이 잘 드러났다.

브릭코리아 운영위원회 측은 “많은 관람객 분들이 전시장에 방문, 레고 창작 작품을 보며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을 가져 창작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보람을 느낀다”며 “브릭코리아를 통해 국내에서 창의롭고 교육적인 브릭 창작 놀이 문화가 대중적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식 후원한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일상 속 그 어떤 것도 표현할 수 있는 레고 창작에 참여해볼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초대형 서울 야경 레고 모자이크월을 기획했다”며 “관람객 한 분 한 분이 참여해 만들어진 웅장한 크기의 모자이크월 작품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