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국내 최초 9m '레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2023-11-28 08:45
36만4000여개 레고로 제작한 초대형 트리
매일 오후 5시 브릭스트릿 광장에서 점등식

36만400여개 레고로 제작된 9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레고랜드 개장 후 두 번째 크리스마스 시즌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시작을 알렸다.

레고랜드는 이달 24일 9m 높이의 레고 크리스마스트리를 공개하고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브릭스트릿 광장에 설치된 레고 트리는 총 36만4000여의 레고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레고 크리스마스트리’로, 높이는 무려 9m 83cm에 달한다. 

 레고랜드는 11월24일부터 12월25일까지 브릭스트릿 광장에서 매일 오후 5시 레고 트리에 불을 밝히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진행한다. 점등식 전에는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춤을 추며 파티를 벌인다.
 
이외에도 △가족 참여형 뮤지컬 ‘마이크 에이미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산타의 비밀선물’ 경품 추첨 행사 △’산타의 키다리 친구들’·‘레고 크리스마스 캐릭터’와 기념 사진 촬영 △윈터 레고(LEGO)빌드 콘테스트 LEGO 브릭 레이싱 카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한편 레고랜드는 12월31일까지 월요일과 주말(금·토·일)에만 개장한다. 2024년 1월1일부터 3월24일 까지는 주말(금·토·일)과 공휴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날씨와 일출·몰시간 등을 고려해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단 일부 놀이기구는 날씨와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