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 바짝… 16.48p 오른 2489.54 '종가기준 최고치 경신'
2017-10-20 17:01
코스피 지수가 2500포인트 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8포인트(0.67%) 오른 2489.54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2억원, 174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0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업종별로 보험(2.72%), 전기전자(1.72%), 의료정밀(1.51%), 제조업(0.91%), 건설업(0.85%)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0.52%), 철강금속(-0.21%), 증권(-0.15%), 화학(-0.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5.85포인트(0.88%) 오른 672.95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은 232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활성화 정책으로 우량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장했고, 지수도 반등하면서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휴젤(1.65%), 바이로메드(1.85%), 코미팜(0.14%), SK머티리얼즈(0.40%)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CJ E&M(-0.71%), 메디톡스(-0.38%), 포스코켐텍(-0.53%), 펄어비스(-0.4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 하락한 1131.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