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中 상하이에 12월 해외 사무소 개소

2017-10-18 16:45

광주광역시가 중국 문화․경제교류 교두보 마련을 위한 상하이사무소를 개소한다.

광주시는 상하이사무소 법인설립등기허가를 받고 상하이시 공안국으로부터 등기등록증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상하이사무소는 광주시가 해외에 최초로 설립하는 사무소로, 오는 12월 1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하이무소는 광주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국 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국시장 개척과 통상 지원, 투자유치, 협력 교류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상하이사무소가 앞으로 광주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되며 기업의 제품전시, 상담 장소 제공, 상담기업 알선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역 기업 관계자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현재 중국 상하이와 미국 뉴욕, 일본 오사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소장을 포함 4명이, 나머지 3곳에는 소장 포함 2명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