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탈을 한 곳에서 만난다"… 노원구, 13~14일 '2017 노원탈축제'
2017-10-11 10:15
신명나는 탈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 13~14일 '2017 노원탈축제'를 연다. 올해 '탈에서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했다.
1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등지에서 관내 생활예술동아리축제 '노원드림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다채로운 공연과 공예체험, 아트플리마켓, 나눔장으로 구성된다. 보물찾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더해진다.
13일 오후 6시30분 등나무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전국 올스트릿 퍼포먼스 댄스대회 TAL'이 열린다. 탈을 쓴 비보비들이 선보이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한껏 감상할 절호의 기회다.
참가 주민들은 모두 자신이 직접 만든 '나만의 탈'을 쓴다. 일례로 각 동주민센터는 자신의 동 지명과 유래를 반영한 여러 탈을 쓰고 함께한다.
14일 오후 7시 본무대에서 노원의 대표가수를 선발하는 '마들탈가요제'가 준비된다. 동에서 예선을 통과한 대표 가수들이 탈을 쓰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다. 딜라이브 방송과 연계해 청춘노래자랑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