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金·盧·文 적폐?…한국당, 낡은 물타기 중단해야"
2017-10-11 09:50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신적폐'로 규정하고 정치보복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데 대해 "출범 5개월밖에 안 된 문재인 정부의 적폐를 진상 규명하겠다니 어불성설"이라고 11일 반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의 명령인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호도하는 한국당의 공세가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자 김대중·노무현 정부와 함께 조사하자고 하는데 전형적인 낡은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궁색한 정치보복 프레임은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를 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꺾을 수 없다"며 "정쟁 만들기를 통한 적폐청산 무력화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검찰·경찰·군 등 수사당국이 자신이 수행비서 통화목록을 조회한 것을 두고 '정치사찰'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어이없다"며 "제1야당 대표로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의 명령인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호도하는 한국당의 공세가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자 김대중·노무현 정부와 함께 조사하자고 하는데 전형적인 낡은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궁색한 정치보복 프레임은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를 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꺾을 수 없다"며 "정쟁 만들기를 통한 적폐청산 무력화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검찰·경찰·군 등 수사당국이 자신이 수행비서 통화목록을 조회한 것을 두고 '정치사찰'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어이없다"며 "제1야당 대표로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