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 부릴 시간에 살이나 빼시길" 정미홍, 김정숙 여사에 '막말 논란'
2017-10-05 16:22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겨냥해 독설을 날려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차지하니까 이제 세상이 다 자기 것 같냐"면서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 비싼 옷들이 비싼 태가 안 난다"고 김 여사를 공개적으로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들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 망신을 시키고 있다. 도대체 권력을 쥐면 법은 안 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 옷을 못 해 입어 한 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