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IFRS·K-ICS 시스템 구축 착수

2017-09-27 15:02

[사진=SGI서울보증보험 로고]


SGI서울보증보험이 IFRS·K-ICS 도입 대비 전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서울보증은 오는 2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IFRS 및 K-ICS 시스템 구축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서울보증이 향후 필요한 전산 시스템의 성격이나 기능 등을 컨설팅, IT개발, 보험계리솔루션 등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하는 행사다. 현재 서울보증은 다른 보험사들처럼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골자로 하는 IFRS(국제회계기준)와 K-ICS(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대비해 새로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야하는 상황이다.

서울보증은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이후 곧바로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올해 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우리가 필요한 기능이 뭐고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는지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 같다"라며 "설명회 이후 올해 안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