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분양...8·2 대책 수혜지로 주목

2017-09-21 14:34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 동, 전용 74∙84㎡, 총 1520가구 대규모 단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각종 호재 사업들 순항해 실수요자·투자자 주목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조감도 [이미지=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74∙84㎡, 총 152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꽁꽁 묶여 있던 각종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진행되면서 관망세를 유지하던 투자자들이 최근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두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개항을 앞둔 상태에서 공항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구와 집값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양도세비과세 요건 강화는 지난 8월 3일 이후 취득한 주택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미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해당 단지는 적용되지 않는다. 중도금대출보증건수 제한도 강화되지 않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 지난 7월 국정기획 자문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인천지역 주요 공약이던 제3연륙교 착공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종도와 인천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가 해상교량 방식 하에 4.8㎞ 길이로 완공될 경우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가 활성화되고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편리성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인천공항은 3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건설기간 중 약 9만3000여개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형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인스파이어’(KCC·MGE 컨소시엄) 카지노복합리조트에는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실내공연장)와 1만석 규모의 실외공연장이 마련되며 대형 컨벤션시설도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4월 국내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1차 개장을 했고 개장 100일만에 31만명이 방문하는 등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A46블록은 영종하늘도시 내에서도 중심지로서 입지가 좋은 편이다. 배산임수 지역으로 단지 뒤로는 석화산과 백운산이 있고 앞으로는 서해안이 펼쳐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학교가 지어지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고 영종역(공항철도)을 통해 서울, 경기도 등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