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흥행돌풍’ 예고... 예판 하루만에 40만대 기록

2017-09-08 14:39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이 개시된 7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구매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가 예약판매 하루만에 40만대가량이 팔리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 첫날(7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신청 수량이 39만5천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예약판매 기록(13일간 38만대)을 하루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한편 갤럭시노트8의 국내 예약판매를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예약판매는 체험 매장인 3800여개의 ‘에스-존(S∙ZONE)’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64GB 모델 109만4500원, 256GB 모델 125만4000원이다.

갤럭시 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 듀얼 광학식 손떨림 방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나만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안하는 ‘S펜’과 전 제품 기본 6GB 램을 탑재했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노트8 구입 후 2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갤럭시 노트8’ 신규 개통 고객 전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 (1년 1회 한정)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8 사전 구매 고객은 9월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 프로모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프로모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예약 매장에서 발급 받은 예약 번호를 입력한 뒤 신청을 완료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에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흥행에 대한 내부적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그 이상의 모든 것을 탑재한 갤럭시노트8을 통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