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중국 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3주 만에 최저치
2017-08-16 06:45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와 중국 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C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04달러(0.1%) 떨어진 배럴당 47.55달러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또 다시 '3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0.11달러(0.2%) 높은 50.8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긴장을 고조시켰던 북·미 간 갈등이 다소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은 거의 6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0.70달러(0.8%) 떨어진 1,27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