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성추행 의혹 조사 위해 에티오피아에 특별감사단 급파 예정
2017-07-19 17:33
장은영 기자 = 외교부는 19일 “현재 주 에티오피아 대사의 성추행 의혹 등 입수된 첩보를 바탕으로 내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현지에 특별감사단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외교부 부조리 신고센터를 통해 ‘에티오피아 대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여성 인턴들과 부적절하게 술을 마시고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소문이 현지 교민사회에서 돌고 있다’는 내용의 익명의 제보가 접수됐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주 에티오피아 대사관에 근무하는 간부급 외교관이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여성 행정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제보가 10일 접수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침 휴가 차 한국에 머물렀던 해당 대사는 외교부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받고 현재는 에티오피아로 돌아갔다. 조사에서 해당 대사는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 소식을 접하고, 강한 분노를 표하며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를 지시했다.
장은영 기자 = 외교부는 19일 “현재 주 에티오피아 대사의 성추행 의혹 등 입수된 첩보를 바탕으로 내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현지에 특별감사단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외교부 부조리 신고센터를 통해 ‘에티오피아 대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여성 인턴들과 부적절하게 술을 마시고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소문이 현지 교민사회에서 돌고 있다’는 내용의 익명의 제보가 접수됐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주 에티오피아 대사관에 근무하는 간부급 외교관이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여성 행정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제보가 10일 접수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 소식을 접하고, 강한 분노를 표하며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