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청년경찰' 강하늘 "입대 소감? 홀가분 해서 좋다"
2017-07-17 16:52
7월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제작 무비락·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주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박서준이 참석했다.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이번 작품에서 강하늘은 배운 대로 행동하는 ‘이론 백단’ 경찰대생 희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올가을께 입대를 앞둔 만큼 극 중 머리를 미는 신에서 만감이 교차했을 터.
강하늘은 “홀가분하고 좋다”고 말문을 연 뒤 “머리 자르는 신은 다른 영화지만 ‘동주’나 ‘재심’에서도 했었다. 저는 짧은 머리가 편하다. 세수를 넓게 하면 머리까지 감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서준은 “누가 봐도 (군 생활을) 너무 잘할 것 같지 않나?”며 “하늘 씨에게 고마운 건 군대에 더 일찍 가려고 했는데 영화 홍보 때문에 기간을 미룬 것으로 알고 있다. 어려운 선택이었을 텐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군 생활을) 정말 잘할 것 같고 또 그 안에서 어떤 미담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거들었다.
한편 강하늘과 박서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청년경찰’은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