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택시운전사' 류준열이 본 '토마스 크레취만'은?
2017-07-14 16:12
7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제작 더 램프㈜·배급 ㈜쇼박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할리우드 영화에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많이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현장에서 유쾌한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어떨 땐 막내였는데 저보다도 장난기가 많아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줬다. 반대로 촬영 임할 땐 연기 열정이 더위보다 뜨거웠다. 즐기면서 촬영하는게 연기에 도움이 되는구나 생각했다”며 “우리보다 특별한 힘든 상황이 있었을 텐데도 즐겁게 공감하고 일할 수 있었다는 게 충격 아닌 충격”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8월 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