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알바 채용 고민 ‘뚝’…전문 노무컨설팅 시작

2017-07-13 08:22

지난 6일 GS25 가맹 경영주 노무 컨설팅을 담당할 노무사 위촉식에서 노무사,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GS25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석유선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가맹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근무자)를 위한 노무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12일 GS25에 따르면, 최근 서울 역삼역 GS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GS25 가맹 경영주 컨설팅 담당 노무사 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 노무사는 전국 GS25 지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가맹 경영주 입문교육에서 신규 경영주를 대상으로 노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도 GS25는 근로자 채용방법부터 근로계약서 작성 등 서류관리 방법, 4대 보험 및 주휴수당 등 임금관련 내용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기본 노무교육을 진행해 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번에 노무사가 직접 가맹 경영주에게 노무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노무 지식을 가맹 경영주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GS25는 신규 경영주뿐만 아니라 기존 경영주에게까지 노무 컨설팅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GS25는 지난 4월부터 노무법인 C&B와 손잡고 전문 노무 상담사가 상주하는 ‘24시간 노무 전용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GS25가 이처럼 노무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가맹 경영주가 정확한 법률과 제도의 이해, 올바른 노무 인식 등을 바탕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맹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 모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GS25는 노무 컨설팅과 함께 경영주가 어려워 하는 세무지식 제공을 위해 세무사가 직접 세무 컨설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섭 GS25 교육서비스팀장은 “상생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노무·세무 교육 강화 외에도 가맹 경영주가 실제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생방안을 고민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