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명품교육도시 만들기 '첫 걸음'

2017-07-07 17:57

행복학습관 건립 공사 조감도[사진=의령군]


(의령)박신혜 기자 =의령군이 명품교육도시 만들기에 팔 걷어붙였다.

의령군은 의령 동동택지개발지구 내 3900㎡의 부지에 국비 4억원, 도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약 5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820㎡ 2동/3층 규모의 행복학습관을 건립한다.

학습동에는 강의실, 수업연구실, 교무실 등이 들어서고, 기숙동에는 급식소, 생활관 등이 갖추어질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역인구 유출 방지와 열악한 지역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행복학습관 건립 공사는 지난 6월말부터 착수했다.

군은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2학기부터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관내 학교시설을 활용해 방과후 학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학습관이 완공되는 즉시 개원해 지역 학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