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베트남 관광객 유치 '구슬땀 흘려!'

2017-07-06 11:16

[사진=광명시청 제공]


(광명) 박재천 기자=관광도시로 부상중인 '광명'이 이번에는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최근 베트남 관광객수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올 들어 외국 관광객이 전체적(12%)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 베트남 관광객은 29% 증가한 11만 명에 달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시는 4일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베트남 관광객 유치 산업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베트남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광명동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광명동굴은 버려진 금속광산을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만든 산업유산의 관광자원화 혁신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 세외수입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농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시에서 현지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을 상대로 열리는 산업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해 광명동굴을 비롯한 광명의 문화관광명소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