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채 시작…티웨이·이스타항공 80여 명 채용 나서
2017-07-05 16:00
윤정훈 기자 =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의 하반기 첫 객실승무원 채용이 시작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객실승무원 채용을 오는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채용인원은 50여 명으로 서류 전형 후 1·2차 면접, 수영테스트, 3차 임원 면접 등의 채용과정을 거친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에서만 총 11개의 노선을 띄우는 만큼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객실승무원을 따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13일 오후 5시에 예정이며, 채종합격자는 오는 8~9월 경 입사한다.
이스타항공 공통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의 기졸업자(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로 기내안전 수행에 적합한 신체 조건과 공인어학점수 기준을 넘겨야 한다. 어학능력 우수자 및 개인 특기 보유자 및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은 우대한다.
에어부산과 제주항공, 진에어도 하반기 객실승무원 채용이 예정돼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8월과 10월 두 차례 채용을 진행하며 50~60여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도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규모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LCC 업계 관계자는 "항공기 도입에 맞춰 항공사별로 승무원 공채가 진행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