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이 3일 택시 승강장 설치를 위한 현장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송 의원은 무덥고 습한 날씨임에도 불구, 택시 승강장 설치 요구가 있는 지역 2곳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참석자들과 택시 승강장 설치를 위한 법적조건 등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승강장 설치요구가 있는 신길고등학교 옆 도로변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많으나 택시 승차장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곳이다.

또 원곡동 755-6번지 일대도 차량 통행량이 많고 대중교통 이용자들도 다수 모이는 교통 혼잡 지역으로, 시민들과 택시업계 종사자들 모두 택시 승강장 설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한편 송 의원은 “신길고등학교 옆 도로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교통 편이성과 안전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택시 승강장 설치만이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인만큼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