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현장 지휘관 역량강화 교육 펼쳐

2017-07-04 11:00

[사진=군포소방서 제공]


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이 신뢰가는 현장지휘관을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한다.

군포소방은 최근 지방소방위, 지방소방경 계급 현장지휘관 2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의 목적은 화재나 각종 재난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정확하고 빠른 판단으로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 모색 등을 함과 동시에 동료 소방관의 안전까지 책임져야 하는 현장지휘관의 현명한 지휘 역량을 강화하자는 게 주된 골자다. 

훈련은 로프매듭법, 로프하강 훈련, 화재진압4인조법, 수난사고 인명구조를 위한 수상·수중 구조훈련 및 교통사고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119구조대 훈련 탑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 지휘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석권 서장은 “사시사철 기후에 따른 재난 및 인재로 인한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지닌 현장에서 현장지휘관의 역할은 시민 뿐 아니라 현장대원의 안전과 생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며 “효과적이고 신뢰가는 지휘관의 현장지휘 능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