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0.14% 올라, 상반기 3% 상승으로 마감
2017-06-30 16:41
선전성분 0.17%, 창업판 0.25% 상승, 거래량은 감소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증시가 6월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으로 마감하며 상반기 거래를 마쳤다.
3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6포인트(0.14%) 소폭 오른 3192.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등의 영향으로 약세장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서서히 매수 수요가 늘면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3% 상승으로 상반기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75포인트(0.17%) 오른 10529.61로, 창업판 지수는 4.51포인트(0.25%) 오른 1818.0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1431억9600만 위안, 1947만500만 위안으로 총 3379억 위안에 그쳤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관망세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 주가가 3.03% 급등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호텔·관광 종목도 1.29% 뛰었다. 개발구(1.17%), 가구(1.09%), 도자·세라믹(0.98%), 석유(0.92%), 고속도로·교량(0.77%), 플라스틱 제품(0.73%), 가전제품(0.73%), 종합(0.70%) 순이었다.
시멘트 종목은 1.09% 급락했다. 방직기계(-0.62%), 항공기 제조(-0.56%), 석탄(-0.47%),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9%), 선박(-0.34%), 오토바이(-0.33%), 부동산(-0.24%), 전자정보(-0.22%), 유리(-0.14%) 등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