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소진♥에디킴, 열애설 입장 번복…왜 갑자기 인정했나

2017-06-29 00:01

소진-에디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과 가수 에디킴이 열애설을 부인했다가 인정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왜 이들은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했다가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다시 열애를 인정했을까.

28일 오전 소진과 에디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씨스타 출신 보라와 빅스타 출신 필독이 열애를 인정한지 몇시간 되지 않아 또 다른 스타의 열애설에 많은 네티즌들 모두 당황스러워 했다.

소진과 에디킴의 소속사는 열애설이 불거지자 즉각 “친한 친구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내 상황은 달라졌다. 소진과 에디킴은 다시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열애설 입장 번복에 대해 양측은 나란히 “서로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서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조심스럽고 신중해하고 있다”며 “서로 배려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당황스러웠던 만큼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예기치 못했다. 이 때문에 갑작스러운 열애설이 불거지자 일단 사실을 부인했던 것. 그러나 소진과 에디킴이 열애 사실을 숨겨야 할 이유도 없었고, 두 사람의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이 반영 돼, 앞으로도 많은 이들 앞에서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가고 싶었던 뜻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진과 에디킴은 지난해 ‘나도 영화 감독이다: 청춘 무비’를 통해 친분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진은 최근 자신이 속한 걸스데이로 컴백해 활동했으며, 가수 에디킴 역시 최근 음원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