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코스피,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2017-06-26 18:27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코스피가 장중·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에 마감했다.

이달 9일 종가 기준 최고치(2381.69)보다 6.97포인트 오른 역대 최고치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10%) 오른 2381.09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에 장중 최고치(2387.29·6월 14일)를 갈아치운 후 상승폭을 늘렸다.

이어 장 마감 직전에는 2390.70까지 올라 2390선을 밟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1548조384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개인은 이날 226억원을 매수해 지수 상승을 도왔다다. 계속 ‘팔자’를 이어오던 외국인도 장 종료를 앞두고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3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113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억1504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5조1060억원이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9%) 떨어진 668.36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670.59에 출발해 670선을 넘나들다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5억7979만주, 거래대금은 3조91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4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14만여 주, 거래대금은 11억여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