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규제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된다.

이 시장은 23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규제개혁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규제개혁 마인드 개선을 적극 강조했다.

여기서 이 시장은 “공무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규제를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게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교육은 중소기업 옴브즈만 박재현 규제기획·홍보팀장을 초빙해 '현장에서 바라본 기업 규제개혁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박 팀장은 중소기업의 규제 인식·특징, 현장 규제사례와 개선방향, 불합리한 지방규제·관행 해결방안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직접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법을 제시한 사례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은 “기업활동을 저해하고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