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진흥육교 개통 '눈길 끌어'
2017-06-23 14:33
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안양이 22일 재가설 공사를 추진했던 진흥육교에 대한 개통식을 가져 '시선'을 끌고 있다.
진흥육교는 지난 1975년 철도구간 본선부 개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확장과 보수·보강을 반복하며, 동·서로 나뉘어진 안양시의 가교역할을 담당해왔으나 2014년 시설물 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급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되면서 올해 6월까지 총공사비 28억 6000만원을 들여 길이 55m, 폭 5m의 진흥육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한 것이다.
특히 진흥육교는 강설이나 강우로 인한 통행 불편도 잔존했다.
여기에다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엘리베이터 2개소를 설치하고, 야간 경관 조명을 환하게 밝혀 도시미관을 향상시킨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그간 통행 불편에도 불구하고 공사 진행에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