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2017-06-16 08:07
15일 전체회의 열고 채택 가결 선언…여야 모두 찬성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63)도 '현역의원 불패' 기조를 이어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 위원 모두가 보고서 채택에 찬성했으며, 반대 의견은 없었다.
교문위는 보고서를 통해 "도 후보자는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사정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며 "시인으로서 꾸준히 문화예술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식견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시설 관리 문제 등 현안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도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교문위가 애초 16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섭단체 4당 간사가 합의해 이날 회의가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