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다양성 영화관 ‘G시네마’ 6개관 신설
2017-06-15 16:02
아주경제(수원)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올해 다양성영화 개봉관 확대와, 기개봉작을 상영하는 문화복합 공공상영관도 5개관 신설했다
15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유일 예술영화 전용관인 헤이리시네마와 협약을 맺고, 롯데시네마 3개관,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 이어 다양성영화 개봉관을 신설했다. 헤이리시네마(파주)에서는 월 38회 G시네마 개봉작이 상영되며, 관객과의 대화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신규 문화복합 상영관은 △고양 환경 에너지시설 내 홍보관 △여주 명성황후 생가 내 문예관 △수원 굿모닝 하우스 등 공공시설과 △한양문고 주엽점 △카페 코렌치(고양시 덕이동)와 같이 민간이 운영하지만 상영 환경이 조성된 곳도 포함됐다. 신설된 5개 문화복합 공공상영관은 각 월 7회 상영되며 한국 다양성영화 6회, 외국 다양성영화 1회 상영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신설을 통해 경기도 다양성영화 육성사업을 알리고 다양성영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성 영화의 상영 통로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